작가의 서점 with 이경태(포도나무 아트스페이스 국제 레지던시 프로그램 작가)@책은선물 안녕하세요.저는 창비 <남자는 왜 친구가 없을까>의 옮긴이 이경태라고 합니다.독일 베를린에서 거주하고 프리랜서로 통번역과 글쓰기를 병행하는 40대 남자사람입니다.스탠드업 코미디라는 낯선 형식의 이 책을 깔깔대며 읽다가 제 우정생활을 돌아보고 갑자기 우울하기도 했습니다.그리고 결국 번역까지 해버렸습니다. 저자 맥스 디킨스는 영국의 스탠드업 코미디언입니다.이 책은 저자가 남자들의 우정을 탐색하는 여정에서 겪는 좌충우돌 스토리를 담고 있습니다.30대 중반 맥스는 여친과 결혼을 앞두고 신랑들러리를 부탁할 정도의 절친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좌절합니다.이후 많은 전문가들과 주변 사람들을 인터뷰하고 사이버 친구를 만드는 등 온갖 일을 벌입니다.그리고 우정은 무엇인지, 그리고 풍요로운 사교생활을 누리기 위해 무엇을 해야하는지 조언합니다. 여러분을 무명서점 분점 ‘책은선물’에서 3월 2일 있을 ‘작가의 서점’ 행사에 초대합니다.이날 12:00-17:00, 제가 이 작은 책방의 일일지기가 됩니다.손님들과 책 이야기, 취미 이야기, 살아가는 이야기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남자는 왜 친구가 없을까> 책을 접하셨거나 궁금하신 분들, 또는 우정과 삶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분들,통번역이라는 직업 세계나 베를린이라는 낯선 도시에 호기심이 있는 분들. 어떤 관심사든 함께 나누기 위해 책은선물에 머물 예정입니다.나를 모르는 낯선 이와의 대화가 오히려 편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설렘을 안고 또는 그저 우연히 다녀간 바닷가 시골 책방에서 누군가와 나눈 짧은 대화가 작은 추억으로 남길 바랍니다.책이 궁금하시면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세요. https://youtu.be/pvczF1_X1H8?si=wG8aGRDRZPo-JFLD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4013153?sid=103 -